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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데이 연휴를 앞두고 초미의 관심사인 미 연방정부 부채한도 협상이 타결에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협상이 결렬될 시 정부가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지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은 내달 5일로 늦춰졌다.

26일(현지시간) CNBC는 백악관과 공화당이 2년간 연방정부 지출을 제한하는 대신 부채한도를 상향하는 방안을 놓고 이견을 좁혔다고 전했다.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의장은 "실무 협상에서 진전이 이뤄졌다"면서 "최종 타결이 이뤄질 때까지 작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합의 타결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장의 불안이 크게 잦아든 모습이다.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증가했다는 소식에도 부채한도 협상이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했다.

 

연방 정부의 현금 소진 추정일인 소위 'X-데이트'는 당초 내달 1일에서 내달 5일로 미뤄졌다.

 

옐런은 26일(현지시간)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의회가 내달 5일까지 부채한도를 상향하지 않을 경우 정부의 지불 의무를 다할 충분한 자원을 확보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재무부가 다음달 1~2일 돌아오는 1300억달러 규모의 사회보장 및 군인연금 지급은 맞출 수 있다면서 "이 지출로 재무부 금고는 극도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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